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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민정 득남, ‘신혼집 산후조리’ 예정과 달라진 일정 … 초호화 산후조리원행,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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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 리뷰스타= 전은혜기자] 지난 27일 이병헌과 함께 귀국한 이민정은 31일 오전 9시 50분께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배우 이민정이 아들을 낳은 가운데 최근 연루됐던 산후조리원과 관련한 소문이 새삼 관심을 끈다.

지난달 한 매체는 "이민정이 고소영을 비롯해 유명 연예인들이 산후조리를 받았던 서울 강남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출산 후 몸조리를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어 "해당 산후조리원은 초호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장 비싼 룸을 기준으로 2주에 2000만 원의 비용이 든다"고 말했다.

이민정 소속사 관계자는 다른 매체를 통해 "해당 산후조리원 등록은 사실무근"이라며 "이민정은 경기도 광주 소재 신혼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지내며 산후조리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31일 이민정 득남 소식 이후 이민정이 고소영을 비롯한 유명 연예인들이 몸을 푼 고가의 산후조리원 후배가 됐다는 매체 보도가 다시 나왔다.

그러자 이민정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에 "이민정은 퇴원 후 산부인과와 연계된 산후조리원에서 머물 예정"이라며 "2주 기준 2000만 원 가격은 가장 비싼 코스인 것으로 안다. 그렇게까지 비싼 비용을 지불하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혼집 산후조리'에서 입장이 바뀐 것이다.

이병헌은 지난 20일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그는 아내 이민정 출산 예정일에 맞춰 지난 27일 귀국했으며 당분간 이민정과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촬영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당초 4월에 출산할 예정이었지만 예정일 보다 빨리 아들을 출산했다“며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지만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병헌의 소속사 비에이치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두 사람은)‘부모로서 책임감을 지니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병헌은 또 다른 보도자료를 통해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라며 “그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간의 법정 공방을 의식한 듯 이병헌은 “그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아 나가며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2년 공개 연인이 된 후 2013년 8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민정은 지난 1월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민정 득남, 초호화 산후조리원은 맞나?" "이민정 득남, 고소영 등이 거쳐간 산후조리원이 맞네" "이민정 득남, 초호화 산후조리원이지만 2000만원까지는 안쓰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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