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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승환,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세이브…1이닝 1실점[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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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5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주니치 드래곤즈의 경기에 10-7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시즌 첫 실점을 허용했지만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달성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00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오시마 요헤이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상쾌한 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가메자와 교헤와 다카하시 쇼헤에게 각각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헥터 루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시즌 첫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진 1사 1,2루 위기에서 오승환은 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1사 만루까지 몰렸다.

벼랑 끝까지 몰린 오승환은 히라타 료스케를 짧은 외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다. 이어 앤더슨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내야 땅볼을 유도하며 길었던 9회를 마무리했다. 오승환이 가까스로 승리를 지킨 한신은 주니치에 10-8로 이겼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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