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형 제네시스. |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2015년형 제네시스 2만6000여대를 리콜한다.
7일 현대차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물이 차량 후미등으로 스며들어 이 부품과 연결된 변속기 레버 표시를 실제와 다르게 나타내는 등 사고 위험의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브레이크등 뒤쪽으로 물이 들어갈 경우 전선 등에 물이 닿아 센서나 경고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HTSA는 이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실제 발생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이에 다음달부터 차량 소유주들에게 무상수리를 고지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초부터 1년 간 판매가 된 제네시스 2만6000여대가 대상"이라며 "물이 안 들어가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빈 기자 b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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