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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기성용 가치 86억 원에서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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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기성용 6호골로 주가 상승. 기성용이 5일 열린 토트넘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시즌 6호골을 터트리며 프리미어리그 무대 한국인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스완지 시티 페이스북


기성용 다음 시즌 연봉 인상 기대해도 좋을 듯

기성용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갈아치우며 그의 몸값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성용은 5일(이하 한국 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토트넘과 원정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득점까지 기록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팀이 0-1로 지고 있던 전반 19분 골문 왼쪽에서 스완지 수비수 닐 테일러의 도움을 골로 만들었다. 골키퍼의 두 다리 사이로 공을 지나가게 하는 감각적인 슈팅이었다.

기성용은 이 경기 전까지 5골을 기록해 박지성과 타이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날 6호골을 넣으며 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에 따라 기성용의 몸값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달 16일 해외 축구 통계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기성용의 시장가치는 528만 파운드(약 86억 원)로 아시안컵 참가 선수 196명 중 5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리그 복귀 후 쾌조의 컨디션과 절정에 오른 골 결정력으로 그 가치가 높아졌다는 것에는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을 것이다.

[더팩트ㅣ신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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