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과거 학력위조 논란 "의대 다녔다고 한 건…"

이자스민 의원. 사진 | 영화 '완득이' 스틸컷

이자스민, 과거 학력위조 논란 "의대 다녔다고 한 건…"

이자스민

[스포츠서울] 이자스민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과거 그를 둘러싼 의혹도 재조명되고 있다.

이자스민 의원은 2012년 6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학력위조 논란에 대해 "의대를 다녔던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은 인터뷰 과정에서 오해와 방송에서의 편집 등 때문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 시간 가까이 녹화를 하면서 의대에 가게 되는 과정을 얘기 했지만 다 편집됐다"며 "혹시 편집 안 된 내용을 받을 수 있는지 물어봤지만, PD가 테이프를 다시 사용하기 때문에 원본이 없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자스민 의원은 잘못된 보도에 대해 왜 정정보도를 신청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당시에는 굉장히 크게 문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필리핀의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맞았다는 것은 사실이며 성적표도 갖고 있다고 주장하고 현재 이같은 시험이 없다는 일부 교민의 주장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이 시험의 마지막 세대였다고 주장했다.

이자스민 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자스민, 대박이네", "이자스민, 충격적이다", "이자스민, 이런 일이 있었어?", "이자스민, 실망스럽네", "이자스민, 믿을 사람 하나 없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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