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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어저께TV] '해투3' 예원, 돌아온 '토토가'의 리액션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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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정준화 기자] 예원이 예능계의 '쥬얼리'가 됐다. MBC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서 로봇처럼 정확하면서도 반사적인 대답으로 '리액션 머신', '정답자판기' 등의 별칭을 얻게 된 예원. 그가 '해피투게더3'에서도 이 같이 귀여우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주목받는 예능계 보석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예원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자기관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몸매 관리왕 김혜은, 혈액순환 관리왕 이하나, 살림 관리왕 김지석, 연애 관리왕 예원, 이미지 관리왕 송재림이 자리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그중에서 가장 빛난 것은 예원의 활약. 특유의 연습된 듯한 리액션으로 웃음을 사는가 하면 엉뚱한 반응으로 귀여운 매력을 선사하고, '까탈레나'에 맞춘 댄스선보이며 촬영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방송 내내 예원은 다람쥐 같은 귀여운 표정과 말투로 밉지않은 리액션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에 감초 역할을 해냈다. '토토가' 당시 예원의 캐릭터를 파악한 유재석은 이날도 예원에게 질문을 던진 후 답변을 듣고 이를 지적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콤비플레이를 펼쳤다.

유재석은 예원에게 주얼리 해체 이후의 근황에 대해 물었고 예원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얀 도화지 위에다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준비된 멘트를 자판기처럼 쏟아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리액션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토크도 약하지 않았다. 그는 연애 중이냐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MC들과 '밀당'하며 관심을 끌더니 "MBC '토요일 토요일 가수다' 출연 이후 연예인들의 대시가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워낙 대중의 호감이 쌓인 터라 살짝 엿보이는 '도끼병'도 그저 귀여울 따름.

예원은 최근 예능계에서 주목 받는 인물 중 하나/ 앞으로 더욱 활발한 방송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그의 활약을 더 기대해봐도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joonamana@osen.co.kr
<사진>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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