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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KCC 김민구, 28일 신경수술 받아...재기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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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안양, 서정환 기자] 지난해 6월 음주운전 후 교통사고를 내 부상을 당한 김민구(24, KCC)가 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KCC 최형길 단장에 따르면 김민구는 28일 병원에서 하반신에 눌린 신경을 다시 교정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 단장은 “김민구는 신경이 눌려 발목을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하는 상태다. 환부를 절개해보니 신경들이 서로 엉켜 눌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신경들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수술을 다시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술 후 김민구가 선수로서 제 기능을 찾을 수 있을까. 최형길 단장은 “일단 모든 가능성 있는 치료를 하고 있는 것이다. 수술 후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구는 지난 6월 7일 새벽 국가대표 농구팀 외박기간 중 음주 후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신호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본인을 제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 당시 김민구의 혈중알콜농도는 0.060%로 면허정지에 해당됐다. 사고여파로 김민구는 고관절, 발목 등에 부상을 입었고, 올 시즌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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