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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차승원-유해진, ‘삼시세끼-어촌편’ 그대로 SK텔레콤 광고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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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만재도의 훈훈한 브로맨스 커플 차승원·유해진이 SK텔레콤의 신규 캠페인 ‘band LTE’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차승원 유해진이 출연하는 SK텔레콤 ‘먼저 갑니다, band LTE’ 광고는 ‘3밴드 LTE-A’를 시작으로 향후 5G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명인 ‘band LTE’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활동 중 하나로 지난 25일 전파를 탔다.

SK텔레콤의 ‘먼저 갑니다, band LTE’ 광고는 두 배우가 출연하는 ‘삼시세끼-어촌’편의 프로그램 포맷을 그대로 차용,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명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좀 더 친근감 있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광고인지 예능 프로그램인지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유사성이 눈길을 끈다. ‘기술’, ‘속도’ 총 2편으로 선보인 광고는 ‘삼시세끼-어촌편’의 지역색을 재현한 듯한 영상미와 ‘삼시세끼’표 패션으로 무장했고, 차승원 유해진 예능 속 모습에서처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통해 현실감을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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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광고 촬영은 세트장이 아닌 전남 목포에서 진행, 낚시·아궁이 불 지피기 등의 상황 연출을 그대로 재현하는 등 실제 예능프로그램을 방불케 하는 강행군이었다. 하지만 차승원·유해진 두 주인공의 환상 호흡과 웃음 폭탄 애드립으로 촬영 현장은 내내 웃음 바다였다는 후문이다. 또 ‘속도’, ‘기술’ 등 두 편의 광고는 각각 1분 분량으로 이들의 대화로만 이어진 긴 호흡의 촬영이었지만, 자연스러운 연기와 애드리브를 통해 SK텔레콤의 신규 캠페인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한편, SK텔레콤의 ‘band LTE’ 캠페인은 이동통신 1위 사업자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아 새롭게 론칭됐다. 통신 시장의 과열 경쟁 구도 속에서 복잡한 기술을 소비자가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3bnad LTE-A’를 시작으로 4밴드·5밴드 LTE-A 및 5G까지 아우르는 SK텔레콤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를 ‘band LTE’로 명명하며 이를 알리는 광고를 비롯한 요금제 출시 및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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