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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IT 감독 "강정호, 환태평양 선수들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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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이 강정호(28)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27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허들 감독의 스프링캠프에 앞서 열린 '피츠버그 판타지 캠프' 합류 소식을 전했다. MLB.com은 "이날 허들 감독이 강정호를 높이 평가하며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강정호와 허들은 서로 만남을 바라고 있는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허들 감독은 "강정호에 대해 내가 볼 수 있는 모든 비디오테이프를 봤다. 강정호를 만나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환태평양 지역에서 건너온 선수들에 대한 프로필을 작성했는데 강정호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 신체조건과 힘을 갖췄다. 그는 근육을 더 키웠다"라고 호평했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117경기에서 타율 0.356 40홈런을 때려냈다. 지난해 손목힘이 증가해 홈런 비거리가 늘어난 부분은 1년간 주목받았다. 4년 간 총액 1600만달러(약 173억원)에 계약을 맺은 점도 감독이 관심을 더 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현재, 강정호는 현재 친정팀 넥센 선수단과의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오는 2월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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