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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시안컵 결승 앞두고 호주-UAE 경기, 각 팀 에이스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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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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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27년 만에 AFC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 승자가 한국 대표팀과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호주는 27일(한국시간) 호주 뉴캐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UAE와의 준결승전을 치른다.

대회 전부터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개최국 호주는 예상대로 막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비록 조별리그 3차전에서 한국에 0-1로 패해 A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지만, 다크호스로 떠오른 B조 1위 중국을 2-0으로 완파하면서 자존심을 회복했다.

호주는 이번 대회 4경기서 무려 10골(2실점)을 뽑아냈을 만큼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아시안컵 득점 2위(3골)에 올라 있는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은 중국전에서 멀티골을 몰아치는 등 건재를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UAE도 만만한 팀이 아니다. ‘중동의 지단’으로 불리는 오마르 압둘라흐만(23·알 아인)이 속해 있는 UAE는 이번 대회 최고 돌풍의 팀이라 볼 수 있다. 조별리그 3차전 이란전에서 0-1로 패하긴 했으나 경기를 주도한 것은 UAE였다. 8강전에서는 역대 아시안컵 최다 우승국이자 2015 아시안컵의 ‘우승후보 0순위’였던 일본을 눌러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들기도 했다. 4경기서 7골4실점의 평범한 기록을 남긴 UAE 승리 뒤엔 확실한 득점공식이 있다. 바로 플레이메이커 오마르 압둘라흐만이다.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가운데, 팀 케이힐과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에이스 대결’도 눈길을 끈다.

한편 외신은 호주의 우세에 손을 들어줬다. 로이터는 25일 “호주 대표팀은 벌써부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호주가 UAE전에 이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호주 UAE’‘호주 아랍에미리트’‘호주 UAE’‘호주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 결승’[사진 4강 진출 팀, 아시안컵 공식 페이스북]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v2010/power_reporter.a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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