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넌, 누구랑 데이트하니?" "난, 난, 난, 난..".
그랬다. 치어리더들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상대란 '팬'들이었다. 지난 2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가득 메운 농구팬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유도하기 위해 전자랜드 치어리더들의 현란한 춤동작은 쉴 틈 없이 가동되고 있었다.
실례지만, 누구...?!
전자랜드의 귀염둥이 치어리더 '미소천사' 윤선화였다. 윤선화는, 약간(?) 4차원 스타일로, 팀원 중 가장 애교가 많고, 가장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성실한 치어리더로 통한다.
그런데...!
- 쉿~~~
왜 윤선화는 '쉿~'이라며 주위를 환기시켰을까. '분위기 잡는중이니까 조용히'하란 뜻이었는데..
윤선화, 왜~~~
뭐가 불만(?)인데..
이건 또 뭐임?
↓
↓
↓
- 몰라 몰라..
카메라맨의 짓궂은 장난때문이었을까. 남자 대 남자의 '키스타임'은 누가봐도 많이 징그러운 법. 윤선화 역시 얼굴을 가리곤 민망해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남자와 여자의 키스타임이란...?
윤선화, 이렇게 부러울 수가..
그러더니, 글쎄...
- 음..
- 우움..
그리고, 그 건너편...
전자랜드 '맏언니' 장세정(왼쪽) 치어리더..
이 둘이 눈이 마주치는 순간..
바로 그 순간...?
- 세정 언니, 음..
- 우움~~~
아이고 이런, 장세정...
- 그래, 선화야..
- 나도, 음..
- 우우우우움..
이크...
- 쪽~
솔직한 말로...
맏언니 장세정의 키스타임은 '격렬' 그자체였다. 마치 어금니가 쏙 빠질듯한 그런..^*^
리액션의 여왕들...!
윤선화(왼쪽)와 장세정..
장세정(오른쪽)과 윤선화..
특히..
특히...??
윤선화 치어리더..
뭐, 이 정도면..
전자랜드 리액션의 여왕은 누구? 윤선화!
아무쪼록, 두 분...?!
"메리 크리스마스고요. 너무 격렬한 키스는 굳이 자제할 필요는 없어요." 인천 전자랜드 두 치어리더의 '키스타임에 대처하는 자세' 순간포착, 지난 25일 오후,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이었다.
인천 l 강명호 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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