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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강명호의 줌인!] 치어리더, 키스타임에 대처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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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즐겁고 행복한 크리스마스, "넌, 누구랑 데이트하니?" "난, 난, 난,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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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다. 치어리더들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상대란 '팬'들이었다. 지난 25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가득 메운 농구팬들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유도하기 위해 전자랜드 치어리더들의 현란한 춤동작은 쉴 틈 없이 가동되고 있었다.

실례지만,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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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의 귀염둥이 치어리더 '미소천사' 윤선화였다. 윤선화는, 약간(?) 4차원 스타일로, 팀원 중 가장 애교가 많고, 가장 활발하게 뛰어다니는 성실한 치어리더로 통한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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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쉿~~~

왜 윤선화는 '쉿~'이라며 주위를 환기시켰을까. '분위기 잡는중이니까 조용히'하란 뜻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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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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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불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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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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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라 몰라..

카메라맨의 짓궂은 장난때문이었을까. 남자 대 남자의 '키스타임'은 누가봐도 많이 징그러운 법. 윤선화 역시 얼굴을 가리곤 민망해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남자와 여자의 키스타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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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화, 이렇게 부러울 수가..

그러더니,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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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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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움..





그리고, 그 건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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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맏언니' 장세정(왼쪽) 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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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둘이 눈이 마주치는 순간..

바로 그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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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정 언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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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움~~~





아이고 이런, 장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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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선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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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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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우우우움..





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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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





솔직한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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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언니 장세정의 키스타임은 '격렬' 그자체였다. 마치 어금니가 쏙 빠질듯한 그런..^*^

리액션의 여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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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화(왼쪽)와 장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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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오른쪽)과 윤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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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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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화 치어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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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 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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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리액션의 여왕은 누구? 윤선화!

아무쪼록,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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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고요. 너무 격렬한 키스는 굳이 자제할 필요는 없어요." 인천 전자랜드 두 치어리더의 '키스타임에 대처하는 자세' 순간포착, 지난 25일 오후, 전자랜드와 오리온스의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이었다.

인천 l 강명호 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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