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네이버에 따르면 '뉴스캐스트'에서 8개 언론사의 기사 노출이 제한되고 있다. '뉴스캐스트' 기사 노출에서 제외된 언론사는 경향신문, 데일리안, 아이뉴스24, 코리아헤럴드, 한겨레, 오마이뉴스, 스포츠서울, 중앙데일리 등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악성코드는 같은 시점에 일시적으로 퍼진 것이 아니라 주말(10~11일)께부터 서로 다른 시점에 발생한 것 같다"며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발생해 네이버 이용자 피해가 발생될 것이 우려됨에 따라 사전에 뉴스캐스트에서 해당 언론사의 기사 노출을 제외시켰다"고 말했다.
네이버 뉴스캐스트 운영가이드에 따르면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서 악성코드가 발생한 시점부터 이틀 안에 해당 언론사의 뉴스캐스트를 활성화 시키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10일 악성코드가 발생한 언론사는 12일 오전 11시, 11일 악성코드가 발생한 언론사는 13일 오전 11시 네이버 뉴스캐스트에서 기사노출이 활성화된다.
한편 네이버 측은 자체 악성코드 감지 시스템과 내부의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언론사 사이트에 악성코드가 발생된 것을 확인했다. 그러나 "언론사마다 발생한 악성코드 종류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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