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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김구라 공황장애… 김동현 언급한 은행 잔고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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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구라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고 전해진 가운데 그가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아들 김동현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았던 내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김구라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가슴이 답답함과 이명 증상(귀에서 윙 하는 소리)을 호소해 급하게 병원으로 가게 됐다"며 "최근 들어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시달리며,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19일 한 매체는 "김구라의 거주지 관할 법원에서 김구라의 법률대리인에게 조만간 재산을 차압하겠다는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김구라의 아내 이 모씨는 평소 심성이 착해 친인척의 보증을 섰다가 빚을 떠안게 됐고, 남편인 김구라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 않은 채 해결하려다 지인들에게 빚을 지고 사채까지 끌어다 쓰면서 일이 커진 것. 김구라가 2년 전 알게 된 빚의 액수만 무려 17억~18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김동현이 자신의 통장 잔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동현은 "지난 7년간,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 얼마나 되는지 궁금해서 엄마에게 내 통장 잔액을 물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그는 "엄마가 화를 내시며 '19살 때까지 번 돈 다 준다더니, 이제 와서 아깝냐?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다 소용없다는 거야'라고 하셨다. 통장 잔액만 물어봤을 뿐인데 화까지 내는 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이어 "며칠 전에 엄마가 통장정리를 하기에, 뒤에서 몰래 훔쳐보니 3600원이 찍혀 있더라. 통장 잔고를 알게 되는 순간 부모도 나도 상처뿐이더라"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김구라와 직접 전화를 연결했고, MC 강용석은 "동현이 통장 잔액이 3600원이라고 하더라, 어찌된 일이냐"며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동현아, 알면 다쳐. 엄마가 그런 쪽으로는 개념이 없으니까"라며 "엄마한테는 19세 전까지 번 돈을 다 주기로 했으니까 '그러려니'하고 맡겨, 알았지?"라며 아들을 달래는 모습이었다. ‘김구라 공황장애’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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