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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영상] 박효신, '해피투게더' MV서 웃다…여심 잡는 '비주얼 보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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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박효신의 '해피투게더'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가운데 박효신(왼쪽 맨 위)이 부드러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해피투게더'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더팩트ㅣ박소영 기자] 가수 박효신(33)이 신곡 '해피투게더'로 음원 차트를 접수한 가운데 하루 뒤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24일 밤 12시에 공개된 박효신의 새 싱글 '해피투게더' 뮤직비디오에는 한층 더 밝아진 박효신의 비주얼과 목소리가 돋보인다. 박효신은 편안한 캐주얼 니트 차림을 한 채 옅은 미소를 머금고 노래를 불러 여심을 흔든다. 비주얼 보컬리스트로서 이름값을 톡톡히 해 낸다.

영상 속 주인공인 남자아이는 털모자까지 갖춰 입고 추운 날씨에 거리를 나선다. 커다란 보름달을 향해 인사를 건넨 뒤 지하철을 타고 낯선 곳에 다다른다. 길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박효신을 만난 이 꼬마는 자신이 아끼는 구슬이 담긴 주머니를 선물하며 다시 발걸음을 돌린다.

그가 도착한 곳은 한강변, 보름달과 별똥별이 한 프레임에 담긴 그림 같은 풀밭이다. 이불을 덮고 달과 별의 정기를 받으며 잠이 든 꼬마가 눈을 뜬 곳은 어느덧 다시 자신의 방 침대 위. 한 편의 동화 같은 꿈을 꾼 아이의 머리 위에는 박효신의 이번 새 앨범이 놓여 있다.

박효신은 '해피투게더'에서 굵은 목소리가 아닌 부드럽고 감미로운 창법으로 노래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마찬가지. 애절한 슬픔이 아닌 따뜻한 감성으로 뮤직비디오를 연출해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박효신은 '해피투게더'로 팬들이 자신과 대화한다고 느끼길 바랐다. 자연스레 목소리에 힘을 빼고 담백하게 불렀다"고 밝힌 바 있다.

박효신의 바람처럼 팬들은 '해피투게더'와 통했다. 24일 낮 12시에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곧바로 10개 차트 1위를 휩쓸었다. 반나절이 훌쩍 지났지만 여전히 박효신은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박효신 '해피투게더' 뮤직비디오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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