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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결', 송재림·김소은 "사랑..해!"..얘네들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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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가상 부부'인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보는 이가 '비지니스 커플'임을 잊게 만들 정도로, 잘 맞는 커플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이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이들이 커플 화보를 찍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스킨십이 자연스러운 소림커플답게 스킨십 표현이 1단계부터 6단계까지 콘셉트 별로 짜여 있는 촬영이였다. 서로 기대고 눈빛을 교환하는 등 커플로서의 달달하고 섹시한 모습이 사진에 담겼고, 송재림은 촬영 내내 행복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송재림은 행복에 겨워 자꾸 웃어보였고, 결국 "웃지 말라"는 스태프의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이에 송재림은 "가난, 기침, 사랑은 감출 수 없다"라며 항의(?) 했다. 김소은이 오자 같은 말을 반복하며 "가난, 기침 말고 감출 수 없는 건?"이라 물었고 김소은은 "사랑?"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송재림은 "해!"란 말을 붙이며 "사랑해"를 자동 완성시켰다.

그런가하면 한 스태프가 사진을 보더니 "안 친해보인다"고 말하자 송재림은 "되게 친하다. 자제하기 힘든데"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태프들이 도발했다는 이유로 김소은에게 한 발 더 친밀하게 다가가 밀착된 포즈를 취했다.

마지막 6단계에서는 옷차림도 포즈도 보다 수위가 높아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김소은이 송재림의 무릎 위에 앉거나, 둘이 포개어 앉은 포즈를 취했다. 어색할 수도 있는 부분이였지만, 둘 다 배우로서 촬영에 임하는 프로페셔털한 모습이 물씬 풍겨져나왔다.

송재림은 촬영 후 인터뷰를 통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 사진 찍을 때는 그래서 얼굴만 봤던 것 같다"라고 평소와 달리 다소 쑥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소은이가 위에서 내려다볼 때 눈빛이 되게 도발적이다. 그건 나만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밤에 잠은 다 잤네"라고 눙을 쳤다.

자연스런 이끌림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가 잘 묻어난다는 평이고,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스튜디오에 있는 MC들도 시청자들도 '예네들 봐라?'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도발적인 면모와 풋풋한 귀여움이 공존하는 커플이다.

nyc@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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