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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강정호 결승포 `쾅`…넥센, KS행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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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처음으로 정규시즌 2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넥센 히어로즈가 이제 한국시리즈(KS) 진출에도 단 1승만 남겨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넥센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승제) 3차전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강정호의 선제 결승 홈런과 선발 오재영의 호투 등을 엮어 6-2로 이겼다.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LG 선발 코리 리오단을 상대로 중월 솔로 아치를 그려 포스트시즌 통산 첫 홈런 맛을 보면서 넥센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왼손 투수 오재영은 6이닝 동안 3안타와 사4구 세 개를 내주고 삼진을 2개를 곁들여 1실점만하는 빼어난 호투로 넥센에 승리를 안기고 경기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됐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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