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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무적’ 모예스,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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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51)의 차기 행선지를 예상하는 영국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뉴캐슬 유나이티드(프리미어리그)와 인터 밀란(세리에A)이 거론된 바 있는 가운데 이번엔 스페인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한국시간)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 영국판은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의 보도를 빌어 모예스 전 감독의 레알 소시에다드行을 점쳤다. 요킨 아페리바이 레알 소시에다드 회장이 야고바 아라스테 감독의 후임을 찾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페리바이 회장은 아라스테 감독과 이미 감독 교체에 대해 얘기를 마친 상태라고 털어놨다. 팀 상황이 더 어려워질 경우 후임 발탁 작업은 급물살을 탈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스페인 언론 ‘아스’에 따르면 후임 발탁과 관련한 결정이 당장 이번 주에 이뤄지지는 않을 예정이다. 그러나 아라스테 감독이 오는 말라가 전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경질될 가능성이 크다. 감독 교체는 결국 시간 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모예스 전 감독 외에도 토마스 투헬 전 마인츠 05 감독 등 3~4명이 레알 소시에다드 감독 물망에 올라 있다. 현지 언론들의 전망을 종합해보면 이 중 모예스 전 감독이 가장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로 여겨진다.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는 1승 3무 5패, 승점 6점으로 17위에 그치고 있다. 대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아라스테 감독의 경질은 불가피해 보인다. 모예스 전 감독이 약 7개월 만에 다시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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