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중계 어디서? 관전 포인트는…

리오넬 메시(왼쪽)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사진제공=뉴스1

엘 클라시코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 경기는 오전 1시부터 KBS N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셀로나)는 26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이하 라리가)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간 경기)는 전 세계 14개국에 동시 생중계된다. 국내에선 26일 오전 1시부터 KBS N SPORTS에서 생중계한다.

관전 포인트는 단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27·아르헨티나)의 대결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8라운드까지 경기를 치르며 15골을 기록했다. 이는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인 메시는 엘 클라시코에서만 통산 21골을 넣었다.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 보직을 바꾼 메시는 리그에서 8경기 7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통산 리그 250골을 기록한 메시는 통산 251골 기록한 프리메라리가 역사상 최다 득점자 텔모 사라의 기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이번 경기는 루이스 수아레즈(27·우루과이)의 데뷔전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2013~1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출신인 수아레즈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물어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4개월 선수 생활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수아레즈는 지난 7월 바르셀로나에 입단했지만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이슈팀 배용진기자 yongjinmax@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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