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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주영, 2G 연속 교체출전 ‘결승골 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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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박주영(29·알 샤밥)이 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서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박주영은 결승골에 관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주영의 소속팀 알 샤밥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사우디아라비아 ‘프린스 살만 빈 압둘라지즈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파이살리와의 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알 샤밥은 무패행진(7승1무/승점 22)을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알 이티하드(승점 21점)를 제치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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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교체로 나선 박주영이 결승골에 관여하는 등 맹활약했다. 사진=알 샤밥 공식홈페이지


박주영은 지난 7라운드(후반 12분) 교체 투입에 이어 이날 역시 후반 8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라운드 후반 추가시간에 극적인 결승골을 넣었던 박주영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알 샤밥은 전반 14분 로제리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35분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을 1-1로 마쳤다. 박주영은 1-1로 맞서던 후반 8분 교체 투입돼 후반 23분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상대 파울을 얻어냈다.

이것을 후반 25분 쿠티뉴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로 만들었다. 알 샤밥은 후반 28분 나예프 하자지의 쐐기골을 더해 3-1 완승을 거뒀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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