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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SW기획] '금뚝딱 자매'가 돌아왔다… 한지혜·백진희 나란히 안방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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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금 나와라 뚝딱’ 헤로인 한지혜와 백진희가 안방극장에 나란히 복귀한다.

먼저 한지혜는 MBC 새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 고두심, 오현경, 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유쾌 상쾌 통쾌한 ‘전설’(설욕을 의미)에 나선다는 내용의 드라마. 극중 한지혜는 신화그룹의 맏며느리지만, 횡령배임으로 고소당하며 교도소에 수감되는 억울한 여자 문수인 역을 맡았다.

한지혜는 유독 주말 안방극장에서 강했다. ‘메이퀸’부터 시작해 ‘금 나와라 뚝딱’까지 MBC 주말극에 활기를 불어 넣으며, 독보적 흥행퀸으로 활약해온 것. 이번 작품인 ‘전설의 마녀’로 3연타석 흥행에 도전하는 한지혜는 “시청률이 욕심나는 건 맞지만, 그것보단 작품에 몰입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하며 “연기를 시작한지 10년이 지났지만, 명함조차 내밀 수 없는 대선배들과 함께 연기를 한다. 시청률에 연연하기보단, 좋은 연기로 좋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진희는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의 여주인공으로 돌아온다. ‘기황후’, ‘트라이앵글’에 이어 ‘오만과 편견’을 통해 월화 안방극장 평정에 나서는 것.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작품으로, 백진희는 로스쿨 출신 ‘수재 수습 검사’ 한열무 역을 맡았다. 백진희가 맡은 한열무 역은 죄를 지었으면 반드시 죄 값을 치러야 한다고 생각하는 야무지고 당돌한 ‘신참 검사’. 밝은 성격이지만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이면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제작사 측은 “백진희는 대사 하나, 행동 하나에서도 ‘한열무’스러움을 완벽히 표현해내기 위해, 고민하고 또 연습하고 있다”며 “‘수습 검사’ 한열무에 빙의돼 최고의 연기를 펼쳐낼 것”이라며 백진희의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지혜 주연의 ‘전설의 마녀’는 25일 토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며, 백진희 주연의 ‘오만과 편견’은 27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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