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 NC, 2차전 나성범 3번 타순에 전진 배치

19일 오후 경남 창원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NC 2회말 1사 상황 나성범이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2014.10.19/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NC 다이노스가 나성범을 3번에 배치해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선다.

NC는 20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나성범은 지난 1차전에서 5번으로 출전했다. 나성범은 포스트시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1차전에서 3번을 쳤던 이종욱은 6번으로 타순이 조정됐다. 이종욱은 올해 LG 선발 리오단을 상대로 7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NC는 이날 테이블 세터로 박민우(2루수)와 김종호(좌익수)를 출전시켰다. 중심타선은 나성범(우익수), 테임즈(1루수), 이호준(지명타자)으로 꾸렸다. 이어 이종욱(중견수), 모창민(3루수), 손시헌(유격수), 김태군(포수) 등이 뒤를 받친다.

선발투수는 찰리다. 찰리는 올해 28경기에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1로 좋은 성적을 올렸다. 찰리는 지난 6월24일 LG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찰리가 LG를 상대로 승리한 경기는 노히트노런 경기뿐이다. 찰리는 올 시즌 LG전에 5차례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52의 성적을 올렸다. 노히트노런을 빼면 4경기에서 22이닝 동안 13실점(10자책)을 기록했다.

yjra@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