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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단풍여행] "최저가로 즐기는 중국 단풍구경" 태항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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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을 단풍여행을 맘껏 즐기려면 중국 태항산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한국경제TV

중국의 아름다운 10대협곡중 하나인 태항산은 무려 800㎞에 이르는 거대한 산군으로 산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커서 어디까지가 산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중국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부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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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항산에서도 임주 태항대협곡과 신향의 만선산, 구련산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다.

태항대협곡 입구에 위치한 도화곡은 폭포와 맑은 담이 조화를 이뤄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도화곡은 추운 겨울에도 복숭아 꽃이 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좀 더 깊은 계곡 안으로 들어가면 두 용이 여의주를 가지고 노는 모습을 한 두 물줄기의 폭포가 나타난다. 바로 이룡희주다. 도화곡 여행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구련폭포다. 폭포수가 시원스럽게 쏟아져 상쾌한 가을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도화곡에서 왕상암으로 이어지는 절벽 길은 환산선이다. 그 길이가 약 25㎞에 이른다. 버스를 타고 절벽 위로 난 아슬아슬한 도로를 따라 이동하는데 덜컹거릴 때마다 짜릿한 스릴마저 느낄 수 있다. 태항산 위로 난 길이라 해서 태항천로라 부른다. 도중에 내려 주위를 둘러보면 거대한 협곡이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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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계산에서 운봉화랑코스를 여행하는데 입구에서 괘벽공로를 따라 전동카를 타고 이동하며 1~7전망대에서 대협곡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 괘벽공로는 주민들이 곡괭이와 정으로 15년동안 직접 만든 길로도 유명하다.

중국 정저우에서 약 2시간 떨어진 신향의 만선산은 1만명의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명산이다. 경치가 빼어나 2005년 세계지질공원, 국가삼림공원으로 지정됐다.

만선산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오르면 정상 부근의 동굴도로를 지나야 한다. 워낙 산이 높고 험난해 이 동굴도로를 지나지 않고는 오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동굴도로는 만선산 절벽 위 산간 평지에 위치한 곽량촌 사람들이 곡괭이와 망치만으로 절벽을 뚫어 낸 길이다. 1972년 곽량촌 사람 13명이 약 1300m의 동굴도로를 단 5년 만에 뚫어 중국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국경제TV가 구성한 중국 제남여행은 4일 46만9천원, 5일 49만9천원에 기사/가이드 팁을 제외한 모든 비용을 올 포함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TV 여행사업부 02-778-0884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양동현기자 dh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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