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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인천AG]유도 이틀째 김재범 등 결승행…銀4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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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김잔디·정다운·김성연 등 4명 최소 은메달…女3명 전원 결승 진출 '진기록']

머니투데이

21일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이튿날 출전한 김재범 선수


김재범이 21일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경기에서 일본 선수를 상대로 4강에서 승리하면서 이날 출전한 선수 가운데 총 4명이 결승행을 확정지었다.

김재범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 81kg급 준결승에서 일본 나가시마 케이타를 연장 접전 끝에 누르고 은메달을 확보했다.

김재범은 16강에서 업어치기 한판, 8강에서 누르기 한판을 거두며 4강에서도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다. 하지만 세계랭킹 12위인 케이타를 상대로 예상 밖에 접전을 벌이며 승부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김재범은 결국 연장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로 케이타가 지도를 받으면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 유도 낭자군의 저력이 유난히 돋보였다. 출전한 유도 여자선수 전원이 결승에 진출한 것. 김잔디는 57kg급에 출전, 준결승에서 만난 몽골 도르수렌 수미야까지 3연속 한판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정다운(63kg급)과 김성연(70kg급) 역시 나란히 몽골 선수를 맞아 지도승을 거두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인천=강경래기자 butt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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