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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무적신세 박주영, 결국 고집했던 유럽 대신 중동가나?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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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은 이날 마감되지만 자유계약선수인 한국 공격수 박주영(29)의 입단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박주영은 잉글랜드 아스널과의 재계약에 실패하고서 유럽 무대 잔류를 우선 순위로 삼고 새 클럽을 물색해왔다. 박주영 중동 리그의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유럽 잔류에 대한 미련 때문에 결정을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동 리그의 이적시장은 이달 중순까지 열려 있어 박주영이 선수생활을 계속하기 위해 중동행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이들 중동 클럽의 박주영을 향한 선호도가 크게 낮아져 중동행마저도 불발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6개월간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지 못한 데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크게 부진한 탓이 크다.

한편, 박주영이 지난 11일부터 22일까지 경남 양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C급 지도자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가한 것을 두고도 중동행이 불발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이 아니겠느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박주영은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따면서 군 면제 혜택을 받았으나 기초군사훈련 후 34개월간 선수나 지도자로 계속 활동해야 혜택을 계속 볼 수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논산에서 군사훈련을 받았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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