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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ESPN "뮌헨-레알, 사비 알론소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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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비 알론소/ 사진=AFPBBNEWS


스페인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영국 ESPN은 지난 28일(한국시간) "뮌헨과 레알이 알론소의 이적에 합의했다. 아직 협상이 남아있지만 알론소가 이날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통 메디컬 테스트는 이적의 마지막 단계로 인식된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몸에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이적에 성공한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레알로 이적한 알론소는 지난 5년 간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중원을 굳건히 지켰다.

하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이 독일의 토니 크루스를 영입하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기존의 루카 모드리치, 사미 케다라 등에 크루스가 가세하면서 레알의 중앙 미드필더진에 교통 정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한편 알론소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페인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알론소는 "11년간 스페인을 위해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슈팀 한정수기자 jeongsu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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