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LG와의 시즌 15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 3-1로 앞선 8회초 전유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7이닝 동안 공 111개를 던져 2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을 3.12에서 3.04로 낮추면서 시즌 12승을 눈 앞에 뒀다.
SK 선발 김광현이 2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G와의 시즌 15차전에서 7이닝 동안 7탈심진 1실점의 호투를 펼쳤다. © News1 DB |
시작은 아슬아슬했다. 1회초 2번 오지환의 볼넷과 3번 박용택의 좌전안타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2회초 9번 박경수의 투수 앞 내야안타를 맞았지만 1번 정성훈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모면했다.
김광현은 3회부터 역투가 빛났다. 7회까지 5이닝을 퍼펙트로 막아냈다. LG 타자들은 단 1명도 출루하지 못했다. 7탈삼진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이만수 감독은 김광현에 이어 전유수를 불펜으로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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