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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라디오스타' 김민교 "판자촌 살던 시절 강성진이 도와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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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배우 김민교가 '라디오 스타'에서 강성진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김민교와 강성진, 김수로, 임형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교는 “당시 강성진은 영화를 많이 찍었고 나는 정말 어려웠다. 극단에 들어갔는데 훈련기간이 있더라. 그 기간 동안에는 돈을 내야 했다. 연극을 해도 겨우 먹고 사는데 돈을 내야하고 훈련시간이 길어 일도 할 수 없었다. 너무 부담스러운 순간이 있었다”면서 자신이 10년 동안 판자촌에서 생활했다고 전했다.

김민교는 이어 자신도 모르게 훈련비를 넣어준 이가 강성진이라고 전했다. 김민교는 이어 “너무 놀랐다. 직접 물으니 ‘내가 돈이 많아서 넣어준 게 아니다. 난 김민교란 배우의 가능성을 봤으니 투자한 거다. 나중에 갚아’ 했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감동케 했다.

또 김민교는 “내가 극단 반장이었는데 생일파티를 하게 됐다. 밥을 사야 하는데 돈이 없었다. 선물이라도 안 사오면 돈을 모으자 했을 텐데 선물을 사왔더라. 그때 상자를 열고 열어 보니 강성진이 몰래 돈을 선물해줬다. 정말 감동 받았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에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감동이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의리 있네" "'라디오스타' 김민교 강성진,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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