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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4 (금)

류현진, 오늘 14승 도전…애틀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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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오늘 지난해 최종 승수였던 14승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조기강판의 굴욕을 안겼던 애틀랜타입니다.

장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첫 가을야구에서 애틀랜타를 만났습니다.

저스틴 업튼에게 높게 제구된 슬라이더로 안타를 맞은 걸 비롯해 3이닝을 못 채우고 4실점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류현진은 달라진 구위로 애틀랜타 타선을 맞습니다.

시속 75마일에서 85마일 수준이던 슬라이더 속도가 85마일에서 90마일로 뛰어올랐습니다.

고속 슬라이더를 선보인 이후 흔들리던 체인지업도 돌아왔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상대팀의 빈타를 이끌어내며 톡톡히 제 구실을 했습니다.

서로 반대 방향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의 머리를 더 복잡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세 경기에서 안타 4개를 뽑아냈던 천적 프리먼과의 맞대결도 더 흥미로워졌습니다.

새 투수 코레이아 합류로 좋아하는 5일 휴식을 취한 류현진은 설욕과 함께 14승에 도전합니다.

14승은 지난해 류현진의 시즌 최종 승수이자, 현재 메이저리그 다승 1위 투수 4명만이 올라선 고지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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