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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택시' 슈 남편 임효성, 쌍둥이 딸 구분 "얼굴로 어려워 안아봐야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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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택시'에 출연한 슈의 쌍둥이 딸.


SES 출신 슈의 가족이 tvN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슈 가족은 29일 방송된 '택시' 340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특집 5탄에 출연했다. 남편 임효성과 아들 임유, 쌍둥이 딸 임라율·임라희가 출연했다. 슈는 남편과의 첫 만남, 프러포즈, 다둥이 엄마가 되기까지 과정 등을 이야기했다.

진행자인 오만석은 슈에게 "다둥이 엄만데, 넷째를 혹시 낳고 싶냐?"고 물었고, 슈는 망설임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슈는 "중독이 생긴 것 같다. 자연분만의 고통을 인생에서 몇 번이나 느끼겠느냐. 고통을 다시 겪고 싶다"고 말해 임효성을 당황하게 했다.

최연소 게스트로 '택시'에 오른 임유에게 이영자는 "라율이랑 라희 중에 누가 더 좋냐"고 물었고, 유는 "라율이"라며 "얼굴 때문에 더 좋다"고 말했다.

임효성도 판박이 같은 쌍둥이를 구분하는 것이 쉽지 않아 한 번에 맞추지 못하기도 한다고 했다. 임효성은 두 아이를 각각 안아본 후 "우는 걸 보니 이 아이가 라희다. 저한테 안기면 운다"고 독특한 구별법을 밝혔다.

임효성은 "어떤 때 보면 쌍둥이 중 유독 한 아이만 얼굴이 불어 있는 경우가 있다. 한 애만 먹여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슈는 "정말 똑같이 생겨서 정신 없고 급할 때는 잘 못 알아보고 한 애에게만 계속 이유식을 먹일 때도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유순호 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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