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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완연한 상승세' 추신수, 5G 중 3번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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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 텍사스)의 방망이가 다시 힘차게 돌았다.

추신수는 26일(한국 시각) 미국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뉴욕 양키스전까지 2경기 연속 안타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3번이나 멀티히트(1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하며 완연한 타격 상승세를 확인했다. 시즌 22번째 멀티히트이기도 하다.

시즌 타율은 2할4푼에서 2할4푼3리로 상승했다. 출루율도 3할5푼4리에서 3할5푼6리로 올랐다.

텍사스도 모처럼 투타 밸런스를 맞추며 4-1 승리를 거뒀다. 특히 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최저 승률인 텍사스(3할9푼8리, 41승62패)는 최고 승률팀 오클랜드(6할1푼8리, 63승39패)를 잡았다. 최근 3연패와 홈 8연패에서 탈출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행운이 따랐다. 1회 평범한 외야 뜬공을 날렸으나 상대 좌익수가 햇빛 때문에 공을 놓쳤다.

3회 삼진, 5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제대로 된 안타를 날렸다. 상대 바뀐 좌완 에릭 오플래허티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타구를 떨궜다. 이번에도 득점은 없었다.

텍사스는 선발 제로미 윌리엄스가 6이닝 1실점 호투로 2승째(4패)를 따냈다. 2회 J.P. 아렌시비아, 3회 알렉스 리오스의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텍사스는 2-1로 앞선 6회 애드리언 벨트레의 적시타와 짐 어두시의 희생타로 쐐기를 박았다.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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