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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견고한 3강 체제, 4위 향방은 갈수록 오리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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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우찬 기자] 티켓 3장의 주인공은 갈수록 굳어지는 모양새다. 남은 한 장의 주인은 갈수록 오리무중이다.

후반기 첫 3연전을 통해 삼성 라이온즈는 선두를 굳게 지켰다. 3위였던 NC 다이노스는 공동 2위로 올라섰다. 경기가 없었던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삼성, NC는 4위권 팀들과 이별을 고하고 있다. 공동 2위 넥센, NC와 4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는 8경기까지 벌어졌다.

3강 중에서도 삼성은 ‘특’강이다. 공동 2위 그룹에 5경기 앞서있다. 롯데와의 주중 3연전에서 37점을 뽑아낸 화력을 앞세워 3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전반기 막판 4연패에 빠졌던 삼성은 언제 그랬냐는 듯 3연승으로 단숨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NC도 한화를 상대로 3연전 동안 42점을 뽑아낸 방망이를 내세워 한화에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다. 한화와의 주중 첫 경기에서 11-12로 대패한 충격을 딛고 공동 2위로 한 계단 올라서며 주중 3연전을 마쳤다. NC의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도 한층 밝아졌다.

4위 싸움은 혼전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4위 롯데와 7위 LG 트윈스의 승차는 3경기 반. 가시권이다. 롯데와 두산이 최근 10경기에서 나란히 3승 7패를 기록해 부진에서 허덕이고 있다. 6위 KIA 타이거즈는 무릎연골이 손상된 데니스 홀튼을 방출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4승 6패.

7위 LG는 KIA와의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4위 롯데가 3연패 하는 사이 승차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LG는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페이스가 나쁘지 않다.

이제 모든 팀들은 정규리그 일정의 60% 이상을 소화했다. 후반기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향한 각 팀들의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3강 체제에 균열일 생길지, 4위 향방은 어느 쪽으로 모아질지 주목된다.

rainshin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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