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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서정희 "서세원 폭력, 언어폭력 뿐 아니라 여자관계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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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서세원의 진실이 폭로됐다.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간 결혼 생활을 끝내고 파경을 맞이한 서세원과 서정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지난 5월 10일 청담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있었던 서세원의 폭행 사건 이후 미국으로 떠난 서정희를 직접만나 심경을 전해 들었다.

이날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과 이혼을 결심한 결정적 이유는 따로 있다"며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제작진이 확인한 해당 문자메시지에는 "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서정희는 "서세원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더라.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들어갔다"며 "서세원이 나와서 여권을 보여줬는데 기록이 다 지워져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서정희는 "이후 조카한테 지출 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이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그런 감정 기복이 있었다”며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이 굉장히 심하게 일어났다”고 충격적인 현실을 고백했다.

또 “내가 일어나려하자 욕을 하면서 내 어깨를 쳐서 앉혀버렸다. 요가실 안으로 끌려 들어갔다”며 “남편이 내 위에 올라타더니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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