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류현진 등판일정 28일 SF경기 확정..베네수엘라 출신 페티트와 선발 맞대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류현진 등판일정이 지구 1위 다툼을 펼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로 잡혔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2승에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8일 오전 9시7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고 24일 밝혔다. 류현진 경기는 MBC가 생중계한다.

류현진 경기일정의 시즌 20번째 선발 마운드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해 성적(14승8패)에 더 근접하게 된다. 자신의 최다승 기록 경신은 물론이고, 박찬호가 2000년 다저스에서 기록한 한국인 메이저리거 최다승(18승10패)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진다.

그런데 이번 류현진 등판일정은 소속팀 다저스로서도 매우 중요한 경기라 어깨가 무겁다.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와 1경기 내외의 차이로 엎치락뒤치락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따라서 26∼28일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와의 3연전은 후반기 판세를 가를 중요한 대결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 클레이턴 커쇼, 류현진 등 에이스급 투수 3명을 선발로 준비했다. 류현진 등판일정이 3연전의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

류현진 경기일정의 맞대결 상대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투수 유스메이로 페티트(30)다. 페티트는 올 시즌 선발로 6차례, 계투로 21차례 등판해 아직 확실한 선발 카드로 자리 잡지 못한 투수다.

체육팀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