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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박지성의 유쾌한 '총각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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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는 일요일 결혼하는 예비신랑 박지성이 내일(25일) K리그 올스타전에서 '총각파티'를 한다고 합니다.
히딩크 감독도 함께 한다고 하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민지 전 아나운서와의 설레는 결혼식을 사흘 앞둔 박지성.

결혼 뒤에는 영국 런던에 신혼집을 차리고 유학길에 올라 축구 행정가로 변신할 계획입니다.

장밋빛 꿈에 젖어 있지만 당장 내일 '총각파티'가 걱정입니다.

은퇴 무대로 삼은 K리그 올스타전에서 후배들이 얌전히 보내줄 것 같지 않아서입니다.

▶ 인터뷰 : 이근호 / K리그 올스타
- "박지성 팀이 긴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승부는 승부이고요. 마지막으로 결혼식이기 때문에…."

결혼에 앞서 동료와 팬들과 마지막으로 그라운드에 서는 박지성.

2002년에 히딩크 감독에게 와락 안겼던 것처럼 기억에 남을 이벤트도 준비 중입니다.

▶ 인터뷰 : 박지성 / 박지성 팀
- "감독님과 새로운 세리머니를 개발해야 할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재미난 경기를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아버지 같은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의 앞날을 축하했습니다.

▶ 인터뷰 : 히딩크 / 네덜란드 감독
- "박지성은 항상 좋은 결정을 내리는 선수입니다. 헌신과 노력은 항상 감동적이었습니다."

'한국축구의 보물' 박지성의 마지막 경기를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은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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