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정대현 600G 출장, '역대 14번째, 순수 구원 최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부산, 이상학 기자] 롯데 우완 언더핸드 투수 정대현(36)이 프로야구 역대 14번쨰로 6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선발등판 없이 순수 구원으로 채운 최초의 600경기 등판이다.

정대현은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홈경기에 7-7 동점으로 맞선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크리스 옥스프링과 강영식에 이어 롯데의 3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했다. 이 등판과 함께 정대현은 개인 통산 600경기 등판 기록을 세웠다.

투수 600경기 출장 기록은 2000년 LG 김용수가 최초로 달성한 이후 2013년 롯데 강영식까지 13명의 선수가 달성했다. 정대현은 통산 14번째이자 롯데 선수로는 3번째, 구원으로만 600경기 출장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600경기 등판 시점 기준으로 선발없이 모두 구원으로만 나온 투수는 정대현이 처음이다.

군산상고-경희대를 졸업하고 2001년 SK에 입단한 정대현은 데뷔 첫 해 4월7일 대전 한화전에서 프로 무대를 데뷔전을 가졌다. 이어 2012년 9월30일 군산 KIA전에서 5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출장은 2007년 SK 시절 기록한 60경기.

KBO는 정대현이 600경기 출장 달성시 대회요강 표창규정에 따라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aw@osen.co.kr

[OSEN앱다운로드][야구장 뒷 이야기]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