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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지루, "남은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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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희선 기자] 아스날을 4위로 끌어올린 결승골의 주인공 올리비에 지루(28)가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해 전승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아르센 웽거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웨스트햄과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서 2무 2패로 주춤했던 아스날은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20승 7무 7패(승점 67)가 돼 1경기를 덜 치른 에버튼(승점 66)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지루는 경기 후 영국 일간지 미러와 인터뷰에서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지루는 1-1 동점이던 후반 10분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웽거 감독은 "훌륭했다. 정말 멋진 골이었다. 왼발 퍼스트 터치, 오른발 슈팅, 모든 것이 훌륭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루는 "EPL 4경기, FA컵 결승전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우리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만 한다. 그리고 에버튼의 부진을 기다려야한다"며 반드시 4위를 지켜내고 8년 무관의 설움을 달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또한 힐스보로 참사 25주년에 열린 경기서 골을 넣은 점에 대해 "힐스보로 참사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했다. 며칠 전에 그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치 못했다. 그들에게 골을 바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위로를 표했다.

costball@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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