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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내 프로야구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 10인에게 수상하는 '2024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지명타자 부문 최형우가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