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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홍명보 감독(가운데)과 선수들이 17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오만전에 앞서 진행된 훈련에서 러닝을 하고 있다. 고양=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