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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LG의 경기, 삼성 강민호가 프로야구 최초 2238경기를 기록하며 출전하고 있다. 2024.03.28. [스포츠투데이 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