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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또 새벽이 오면' 콜드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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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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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과 문화를 기반으로 매달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거진 '데이즈드'가 2021년 8월호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콜드의 화보 촬영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21일 발매된 콜드의 새 싱글 곡 ‘또 새벽이 오면’은 엑소 백현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더하고,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남윤수가 출연해 새벽의 섬세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시각적으로 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콜드는 곡 발매 이전에도 ‘새벽과 가장 어울리는 아티스트’, ‘새벽을 사는 아티스트’로 불리며 직접 작곡, 작사한 감성적 멜로디와 진솔한 가사로 대중의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콜드의 새벽은 그리움의 감정을 담았다. “새벽이라는 게 비유적으로는 어떤 그리움이기도 하지 않나. 그리움이 잘 찾아오는 시간이라 말할 수도 있고. 그리움의 대상은 누구나 다르겠지만, 나도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이 노래를 만들었다.”, 이어 과거 오프온오프 때의 콜드로 되돌아가 당시의 감정을 떠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음악 하는 데 분주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음악에만 몰입하던 그때의 나로 돌아간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콜드의 모습 중 하나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콜드는 1월 새 EP ‘이상주의’로 꿈꾸는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노래를 선물하고, ‘빛’이란 싱글 곡으로 희망과 위로를 전했으며, 이후 청하와 호흡을 맞춘 리메이크 곡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과, 에픽하이와의 ‘비 오는 날 듣기 좋은 노래’로 음악적 행보를 활발히 펼치고 있는 중이다.

콜드가 음악을 하는 궁극적 목표이자 시대정신을 말한다면, ‘사랑과 평화’라 주장했다. “사랑과 평화 그리고 변화를 추구하는 저항 정신이 필요하다. 우리 세대가 지금 만연한 문제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세상을 바꾸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사랑과 평화를 지킬 수 있다.” 그의 음악을 보통의 아티스트와 구분 지을 수 있는 건 콜드만의 분명한 이야기와 컬러로 세계관을 지켜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아티스트와 패션의 상관관계에 대해 묻자 콜드는 “아티스트로서 패션을 대하는 건 여전히 중요하다. 새 앨범이나 곡에 걸맞게 컨셉을 잡고, 아티스트로서 과감한 변신에도 도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패션이 재미있다”라고 말했다. 콜드는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새벽의 여러 빛과 색을 담은 의상을 감각적으로 소화하고 동시에 즐거움, 설렘, 차분함, 슬픔, 그리움까지 새벽에 차오르는 여러 감정을 연기했다.

콜드의 화보와 인터뷰는 '데이즈드' 8월호와 홈페이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유튜브와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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