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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호란 일침 "머리에 든 게 없을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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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사진 출처 : 호란 인스타그램 [반응이 센 CBC뉴스ㅣCBCNEWS]


[CBC뉴스] 가수 호란이 구청 공무원 발언에 일침을 가했다.

5일 호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반음식점에서 하는 칠순잔치 같은 거' 오만하고 또 오만하다"라며 한 기사글을 캡처하며 구청관계자들에게 분노를 표했다.

해당 기사에는 구청 관계자가 '세종문화회관 같은 곳이 공연장이다. 일반음식점에서 하는 칠순잔치 같은 건 코로나19 전에야 그냥 넘어갔던 거지, 코로나19 이후에는 당연히 안 되는 것 아닌가'라는 발언이 담겼다.

이에 대해 호란은 "조치의 형평성에 대한 논의는 미뤄두고라도, 열정과 헌신과 사명감으로 이 힘든 시기에도 방역지침 지키면서 어렵게 음악의 터전을 지켜나고 있는 라이브 클럽들에 대해 저따위 표현을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내뱉는 못 배운 인간에게는 분노할 가치조차 못 느끼겠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머리에 든 게 없을수록 자기 머리에 든 게 없다는 걸 자각할 능력이 떨어지니 저만큼 오만해지는 게 가능하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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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ㅣCBCNEWS 박은철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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