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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싱글맘' 정가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방..왜 마음엔 굳은살 안 생기나" 악플 고통 호소[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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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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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은 인스타



정가은이 악성 댓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28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요즘 기타를 열심히 배웠더니 굳은살이 이렇게 생겼네요"라며 굳은살이 박인 손가락 끝을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굳은살이 생기기 전까진 손가락 끝이 너무 아팠는데.. 그래서 포기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 힘든 시기를 버티니까 굳은살도 생기고 더이상 아프지 않게 되었어요"라면서 "그런데 내 마음은 왜 굳은살이 안생기는 걸까요"라고 말했다.

정가은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상대방을 비방하고 악성 댓글을 달고.. 그런 것들에 익숙해질 법도 한데 왜 아직도 마음이 아픈건지"라며 "너무 힘든 시기에 다들 힘들고 화나고 삐뚫어지고 싶을 때도 있지만 우리 조금만 더 힘내고 이쁜 마음으로 살아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18년 이혼 후 홀로 양육하고 있다.

정가은 인스타그램 글 전문

요즘 기타를 열심히 배웠더니 굳은살이 이렇게 생겼네요 굳은살이 생기기전까진 손가락끝이 너무 아팠는데.. 그래서 포기할까 고민도 했었는데.. 그 힘든시기를 버티니까 굳은살도 생기고 더이상 아프지않게 되었어요..

그런데 내마음은 왜 굳은살이 안생기는걸까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작정 상대방을 비방하고 악성댓글을 달고.. 그런것들에 익숙해질법도한데.. 왜아직도 마음이 아픈건지..ㅠ.ㅠ

누군가가 잘되길바라는 마음으로 살면 본인이 더 잘된다는 그런 테스트를 한것도 있더라구요.. 너무 힘든시기에 다들 힘들고 화나고 삐뚫어지고싶을때도 있지만..우리 조금만 더 힘내고 이쁜마음으로 살아요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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