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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윤지오 사망설? 지인 "해킹 당했다, 악랄한 짓 처벌할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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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재만 기자]윤지오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pjmpp@osen.co.kr


[OSEN=심언경 기자] 배우 윤지오가 사망설에 휩싸였다. 윤지오의 지인들은 사망설을 부인하며, 그의 SNS 해킹 사실을 알렸다.

24일 윤지오의 인스타그램에는 "안녕하세요. 지오의 가족입니다. 우리 지오가 부디 편하게 쉴 수 있게 부탁드립니다. 많이 여리고 예쁜 아이입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이어 작성자는 "마지막으로 준비한 공론화와 사적용도 사용 없는 계좌 전액 공개. 고인을 위한 영상은 추후 정리가 되면 부탁한 대로 게시하고 이곳은 추억을 보관하는 곳으로 두겠습니다. 부디 추측성과 악성댓글은 자제를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이 올라오자마자 윤지오의 사망설이 급속도로 확산됐다. 윤지오를 '고인'으로 지칭한 글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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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상황은 곧 뒤바뀌었다. 지인들이 댓글을 통해 윤지오의 사망설이 사실이 아니며, 현재 윤지오가 계정을 해킹당했다고 해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한 지인은 "이 글은 사실 아니고 해킹당한 상태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지인은 "윤지오 씨 지인이고 통화하여 무사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이 해킹되었으며 현재 전문가를 통해 계정 복구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토록 악랄한 짓을 했는지 밝혀내고 반드시 처벌받게 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윤지오의 팬들은 지인들의 댓글을 보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글을 남긴 것은 아닌 만큼, 여전히 그의 생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윤지오는 고(故) 장자연 사건의 제보자를 자처한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이후 후원금 사기 의혹에 휘말렸으나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지난해 4월 캐나다로 출국했다.

/notglasses@osen.co.kr

[사진] 윤지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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