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한해, 1년 9개월 열애 끝 "연인에서 동료로"

래퍼 한해와 배우 한지은이 공개 열애 1년 1개월 만에 결별했다. /한해·한지은 SNS

소속사 "결별 시기와 이유는 아티스트 사생활"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한지은과 래퍼 한해가 결별했다.

한지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더팩트>에 "한지은과 한해가 결별했다"며 "구체적인 결별 시기와 이유에 대해서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결별로 인해 한지은과 한해는 연인에서 동료로 남게 됐다.

1990년생인 한지은과 한해는 동갑내기로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갔다. 당시 두 사람은 소속사를 통해 "한지은과 한해가 열애 중인 것이 맞다"며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8년 12월부터 연인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열애 공개 후 한해는 의무경찰로 군 복무에 집중했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방부 방침에 따라 말년 휴가 중 부대 복귀 없이 전역을 알렸다. 한해는 당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군 생활때 사진을 올리며 "앗싸 드디어 전역입니다"란 글을 남겼다.

한해는 2011년 그룹 팬텀으로 데뷔해 '얼굴 뚫어지겠다', '미역국', '끊어줄래', '몫' 등을 발표했다. 입대 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고정 멤버로 예능감을 뽐내며 활약했다.

한지은은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10년 영화 '귀'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수상한 그녀' '상의원' '리얼' '창궐' 등 다수 영화와 tvN '백일의 낭군님' 채널A '열두밤'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올해 한지은은 지난 7월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 출연하며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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