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은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해 DJ 김태균과 박휘순의 결혼 발표를 언급했다.
유민상은 "박휘순, 신봉선, 유민상 이렇게 20기 개그맨 중 3명이 시집, 장가 못 간 사람이었는데 박휘순 씨가 결혼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민상이 박휘순 결혼을 언급했다. [사진=SBS, 박휘순 인스타그램] |
이어 김태균은 "박휘순 씨가 11월에 간다고 한다. 두 달 남았다. 박휘순 씨에게 노총각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라고 했더니 '민상아 형 간다 파이팅'이라고 했다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웃긴 형이다. 신봉선도 있는데 왜 나한테만 그러냐"며 "일단 휘순이 형이 옛날에 옥동자, 오지헌에 이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서 기쁘다. 휘순이 형 따라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휘순은 지난 3월 '컬투쇼'에서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밝혔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이날 여자친구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휘순은 "어떤 때보다 힘든 시기에 제 옆을 묵묵히 지키며 함께 해 준 그녀를 평생 지키고 싶다"며 "예비신부는 건강하며 밝은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다. 살면서 때로는 힘든 순간이 오겠지만 지혜롭게 해결하고, 매 순간 서로를 배려하며 이해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박진영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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