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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했다. 예린은 ‘2024 예린 팬파티 [리라이트] 인 타이베이(2024 YERIN FAN PARTY [Rewrite] IN TAIPEI)’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예린이 출국장으로 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16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