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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KIA가 4-2로 승리하며 개막 4연승을 달렸다. KIA 장현식이 5회를 마친 뒤 주먹을 쥐고 있다. 잠실(서울)=천정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