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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대구FC, J리그 거친 브라질 미드필더 세르지뉴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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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대구FC 세르지뉴.(사진=대구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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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대구FC가 26일 J리그에서 활약한 브라질 국적 베테랑 미드필더 세르지뉴(30)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세르지뉴는 2010년 브라질 산토스FC에서 데뷔해 브라질, 카자흐스탄을 거쳤다. 2017년부터는 일본에서 활약했다. 그해 일본 J2리그 마츠모토 야마가로 이적한 세르지뉴는 네 시즌 동안 93경기에 출전해 23골 12도움을 기록했다.

신장은 작지만, 발밑 기술이 뛰어나고 감각적인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을 주도하는 선수라는 평가다. 또한 드리블 돌파 능력 및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우수하며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다.

빠르고 유기적인 역습, 높은 활동량을 강점으로 삼는 대구는 세르지뉴의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등번호 10번을 달게 된 세르지뉴는 “빨리 경기장에서 대구 팬들을 만나고 싶다. 2021년은 나와 대구 팬들에게 정말 멋진 한 해가 될 것이다. 대구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겠다”며 “브라질 출신의 친구들(세징야, 에드가)이 있어 적응은 문제없다. 좋은 호흡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2월 초 입국해 자가격리, 메디컬 테스트 등 모든 입단 절차를 마친 세르지뉴는 이날부터 훈련에 합류했다.

대구는 27일 오후 4시30분 수원FC와 개막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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