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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경기, 대한항공 한선수가 료헤이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있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