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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더 강해진 2년차 다우디…현대캐피탈, 개막전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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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현대캐피탈 다우디.(사진=현대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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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현대캐피탈이 외국인 선수 다우디를 앞세워 새 시즌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현대캐피탈은 20일 오후 3시30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 개막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9) 완승을 거뒀다.

현대캐피탈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다우디는 타점 높은 강타로 우리카드 코트를 맹폭했다. 우리카드 블로커들은 맘먹고 때린 다우디의 스파이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다우디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30점을 올렸다. 공격성공률 62.22%는 10점 이상 올린 선수 중 최고 기록이다.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김형진은 안정적인 토스로 인상적인 현대캐피탈 데뷔전을 소화했다. 신인 리베로 박경민 역시 현장의 호평답게 수비에서 강점을 보였다.

1세트 초반 14-16으로 끌려가던 현대캐피탈은 다우디의 연속 공격과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18-17 역전에 성공했다. 20-18에서는 박주형이 우리카드 주포 나경복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돌려세워 격차를 벌렸다. 1세트는 현대캐피탈의 25-21 승리.

2세트도 중반 이후 현대캐피탈 쪽으로 넘어갔다. 20-18에서 한정훈의 퀵오픈을 박준혁이 막아내 현대캐피탈이 3점차 리드를 잡았다. 격차를 유지하던 현대캐피탈은 24-21에서 한성정의 범실을 틈타 2세트마저 챙겼다. 다우디는 2세트에서만 홀로 11점을 책임졌다.

경기는 3세트에서 막을 내렸다. 다우디는 여전한 화력으로 어렵지 않게 점수를 쌓았다.

현대캐피탈은 19-18에서 다우디의 후위공격과 신영석-박준혁의 연속 블로킹으로 우리카드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팀 우리카드는 개막 2연패에 빠졌다. 알렉스(12점)와 나경복(10점)은 22점을 합작하는데 그쳤다. 두 선수 모두 공격 성공률이 30%대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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